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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C) 우리카드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네임밸류로는 떨어지는데,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의 말이다.
우리카드는 6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군다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알렉산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설명에 따르면 라이트 공격수 알렉산더는 203cm, 97kg 건장한 체구를 갖추고 있다. 최근 러시아 2부리그 소속 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름만 놓고 봤을 때는 올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보다 인지도가 낮다. 김 감독 역시 “새 외국인 선수는 러시아 2부리그 소속이었다. 네임밸류로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몇몇 후보군을 두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국 리그 모두 진행 중인 만큼 선수 영입이 쉽지 않았다. 자칫 외국인 선수 공백이 길어질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우리카드는 9연패 중이다. 결국 우리카드는 알렉산더를 한국으로 불러 테스트하기에 이르렀다.
김 감독은 “우리 팀 입장에서는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테스트 결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점프력도 괜찮다. 키가 큰 선수가 왔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리그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인성과 친화력도 무난하다. 국내 선수들 분위기도 밝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테스트를 통과하고 공식 입단한 알렉산더는 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 감독은 “한국전력전 키 플레이어다. 세터 김광국이 얼마나 잘 맞춰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연 알렉산더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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