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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분위기가 전혀 다른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은 6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KB손해보험은 5일 현재 5승 15패를 기록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원정팀 대한항공(14승 7패)은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경기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대한항공)
# 승패 : 대한항공 2승 1패 vs KB손해보험 1승 2패
# 공격 성공률 : 52% vs 51.30%
# 블로킹(세트당) : 2.30개 vs 1.20개
# 서브(세트당) : 0.70개 vs 1.20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8.70개 vs 10.10개
# 디그(세트당) : 10.60개 vs 10.40개
# 세트 : 14.20개 vs 13.00개
# 총 범실 : 71개 vs 66개
전반기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2승 1패로 앞선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하며 1~2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3라운드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당시 10연패 중이던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마틴(19점)과 김요한(11점) 쌍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 ‘짜릿한 역전승’ KB손해보험, 홈 승리 도전
KB손해보험은 2016년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3연패 중이던 KB손해보험은 마찬가지로 연패 중이던 한국전력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대결이 벌어졌다. 특히 5세트 13-13 상황에서는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9번이나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21-21로 팽팽하던 5세트 막판 마틴이 상대 외국인 선수 공격을 가로막으며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상대 범실로 점수를 더하며 스코어 23-21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를 내주고도 5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KB손해보험은 승점 2점은 물론이고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집중력 싸움에서 이겼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세터 권영민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김요한(28점)과 마틴(22점)이 동시에 득점포를 터뜨린 것도 반갑다.
KB손해보험은 안방에서 승리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은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여덟 차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한 번에 불과하다. 반대로 5번이나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 ‘통한의 역전패’ 대한항공, 문제는 범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삼성화재전 이후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선수 모로즈 합류 이후 좌우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4라운드 초반 일정이 다소 빡빡했지만, 매서운 득점포를 앞세워 승리를 이어갔다.
기세는 3일 삼성화재전에서도 이어지는 듯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 삼성화재를 상대로 1~2세트를 챙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정지석(26점)과 모로즈(25점), 김학민(24점)이 공격에 앞장섰다.
문제는 범실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무려 범실 42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이는 역대 한 경기 최다 범실 타이 기록이다. 결국 대한항공은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KB손해보험전 공격(52%)과 블로킹(16.91%), 서브(2.94%)와 디그(43.50%)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디그 성공률은 6개 구단 대결 중 유일하게 40%에 머문다.
앞선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KB손해보험이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역전패한 대한항공이 반등에 성공할지 결과가 궁금하다. 두 팀의 대결은 6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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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항공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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