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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안 풀리는 날이다.”
패장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씁쓸하게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은 16승 6패를 기록했다. 연승 행진은 ‘8’에서 마감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안 풀리는 날이었다. 속공을 버리고 사이드 양쪽 공격을 택했는데도 상대에 뚫리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공격 성공률 56.96%을 기록했다. 공격 득점만 두고 봤을 때는 45-37로 앞섰다. 그러나 블로킹(2-14)과 서브에이스(3-5)에서 밀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상대가 잘한 것은 서브고 우리가 못한 것은 블로킹이다. 상대는 기회를 잡으며 반격했지만, 우리는 반격에 나서야 할 상황에 블로킹을 잡지 못해 점수를 내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블로킹 약한 것은) 경기 기복이라기보다는 이걸 잡을까 저걸 잡을까 생각이 많다. 블로킹을 잡으려고만 하다 보니까 오히려 상대 연타를 놓쳤다”고 덧붙였다.
연승 행진을 마감한 OK저축은행은 오는 11일 한국전력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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