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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오레올이 공격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21)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12승 8패)은 오레올(21점)과 문성민(17점) 쌍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반면 OK저축은행(16승 6패)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두 팀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라고 한 입 모아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승리할 경우 1위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였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최다 점수 차가 3점에 불과할 만큼 접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12점, OK저축은행은 시몬(9점)과 송명근(6점)이 공격에 앞장서며 팽팽하게 맞섰다.
현대캐피탈이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21-20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문성민의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24-21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송명근의 퀵오픈 공격과 김정훈의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24-24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순간 현대캐피탈이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26-24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1세트를 챙긴 현대캐피탈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민호와 오레올이 연속으로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9-4로 달아났다. 이에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이 번갈아 득점을 기록하며 15-16까지 따라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주형이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리드를 지켰다. 상대 범실과 문성민의 서브에이스까지 더해 21-17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후위 공격과 최민호의 속공을 더해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현대캐피탈과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려는 OK저축은행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두 팀은 16-16 동점 상황에서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현대캐피탈이 박주형의 퀵오픈 공격과 오레올의 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21-19로 달아나자 OK저축은행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송명근의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현대캐피탈 집중력이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진성태의 속공과 오레올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로 24점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문성민의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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