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배구종합
IBK기업은행의 활력소 새내기 김유주의 서브
홍성욱 기자 | 2016.01.05 20:04
김유주. (C)IBK기업은행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새내기 김유주의 서브가 IBK기업은행을 살렸다.

김유주는 5일 화성 도로공사전에서 매 세트 원포인트 서버로 교체 투입돼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19-21로 뒤진 1세트 김유리의 서브 때 교체 투입된 김유주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그 사이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과 맥마혼의 오픈강타가 터지며 21-21로 균형을 맞췄다.

김유주의 서브는 무려 6차례나 계속됐다. 한 번은 길게 한 번은 짧게 오는 독특한 궤적의 서브에 도로공사 리시브 라인은 흔들렸다.

김유주의 깜짝 활약 덕분에 기업은행은 1세트를 25-22로 따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세트에도 김유주는 15-12로 앞선 상황에서 서버로 나서 세 차례 동안 다시 한 번 갈고 닦은 서브를 넣었다. 스코어는 17-13으로 더 벌어졌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김)유주는 연습생이었다. 등록을 시켜 시즌을 시작했는데 첫 경기에서 잘했지만 이후 범실이 나왔다. 하지만 오늘 정말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백업이 들어가서 1~2점을 해주면 그 효과는 2~3점 이상이다. 오늘 그 역할을 유주가 해냈다”라며 대견스러워 했다. 덧붙여 “유주는 서브 치는 폼이 독특하다. 걸음걸이도 그렇다. 상대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어색할 것이다. 본인도 서브에 대한 욕심이 많다. 80% 힘만 가해서 서브를 넣고, 수비에 집중하라고 했다. 앞으로 리베로로 키워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주는 9일 대전 인삼공사전에서 다시 한 번 활약을 다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