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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 2015시즌 K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016년 K리그와 ACL 동시 석권에 도전하는 전북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북은 보름 사이 주전급 선수 5명을 영입했다. 지난달 21일 전남 출신 공격수 이종호와 수비수 임종은을 영입한데 이어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보경을 품에 안았다. 여기에 고무열과 최재수까지 합류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예견된 일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2015 K리그 우승 직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은 우리가 끊임 없이 도전해야 한다. 어느 정도 (선수) 보강만 이뤄진다면 ACL에서 경쟁력 있다. 큰 선수 영입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구단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 결과 주전급 선수 5명을 동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 감독은 “선수 구성만 보면 지난 2년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북의 ‘폭풍 영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북은 현재 추가 영입을 위해 몇몇 선수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큰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 감독은 4일 전라북도 완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추가적인 선수 보강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아시아쿼터제로 수비형 미드필더 쪽을 알아보고 있다. 스트라이커도 외국인 선수로 한 명 정도 더 보강해야 한다. (선수 영입이) 만만치 않지만, 시간이 있다. 전지훈련을 통해서도 선수들을 물색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영입이 이뤄진다면 전북은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력 강화는 물론이고 이원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 K리그와 ACL을 병행하는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최 감독 역시 “(선수) 보강하면 우리가 두 대회를 목표로 싸워볼 수 있다. 지난 2년 보다 훨씬 더 강력한 모습 보일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과연 전북이 어떤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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