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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막강 블로킹’ 현대캐피탈 vs ‘최다 연승 도전’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 2016.01.05 03:18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잘나가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은 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승세다. 홈팀 현대캐피탈(11승 8패)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OK저축은행(16승 5패)은 8연승을 달리며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OK저축은행 기록)

# 승패 : OK저축은행 2승 1패 vs 현대캐피탈 1승 2패

# 공격 성공률 : 52.88% vs 53.69%

# 블로킹(세트당) : 1.40개 vs 2.90개

# 서브(세트당) : 2.30개 vs 0.30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1.40개 vs 7.70개

# 디그(세트당) : 10.20개 vs 9.60개

# 세트 : 14.30개 vs 12.80개

# 총 범실 : 64개 vs 59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OK저축은행이 2승 1패로 앞선다. 특히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전에서 유독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241차례 중 23번 서브 득점을 만들며 무려 9.54% 성공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의 강서브에 서브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렸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전 서브리시브 성공률이 38.89%에 불과하다.

▲ 현대캐피탈, 한층 강해진 블로킹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19일 3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지난 2일 우리카드전까지 공식 경기가 없었다. 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올스타 휴식기가 가장 길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2주 만에 경기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오레올(24점)과 송준호(13점), 문성민(12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현대캐피탈은 높은 블로킹을 자랑했다. 올 시즌 블로킹 부문 1위에 오른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전에서 블로킹 16개를 잡아냈다. 이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이 치른 세트스코어 3-0 경기 중 가장 많은 블로킹 기록이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상대로도 블로킹 2.90개를 잡으며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평균(2.662개)을 뛰어 넘는 수치다.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도 한층 강해진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잘나가는 OK저축은행... 구단 최다 연승 기록 도전

선두 OK저축은행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달 2일 삼성화재전을 시작으로 지난 1일 삼성화재전까지 8연승을 달렸다. 이는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1월 4일 현대캐피탈전부터 2월 5일 대한항공전까지 8연승을 거둔 바 있다.

고비는 현대캐피탈전이다. OK저축은행은 최근 1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 상황.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이 고비인데, 그 경기만 차고 나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화재전을 보면 OK저축은행은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시몬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과연 강력한 블로킹을 선보이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의 구단 최다 연승을 막아낼 수 있을까. 아니면 OK저축은행이 9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결과가 궁금하다. 두 팀의 대결은 5일 오후 7시에 막을 올린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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