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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일 출국, 미국서 본격적인 몸만들기
홍성욱 기자 | 2016.01.04 13:04
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 25일 동안 개인훈련을 목표로 떠난다.

이번에는 조용한 출국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후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기에 차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우선 애리조나주 피오리나로 건너가 개인훈련을 시작한 뒤, 롯데자이언츠가 현지에 도착하면 함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애리조나에는 롯데를 비롯, 국내 6개 구단의 전지훈련 계획이 잡힌 만큼 연습경기나 체력훈련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보통 12월에 개인훈련을 시작하며 몸을 서서히 만들었고, 1월 초순부터 낮기온이 섭씨 25도 전후인 곳을 찾아 페이스를 끌어올려왔다. 그러나 2014시즌 재팬시리즈를 치르며 일정이 미뤄진 탓에 2015년에는 1월부터 몸만들기에 나섰고, 2015시즌도 재팬시리즈에 이어 프리미어12까지 더 긴 일정을 소화했기에 휴식이 필요했다.

더구나 이대호는 12월 이미 한 차례 미국에 다녀왔다. 윈터미팅에도 참석했고, 미국 분위기 탐색을 마친 상태. 현재 메이저리그는 대형 FA 선수들의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고, 구단들도 신년 연휴가 끝나고 한국 시간 4일 오후부터 신년 업무를 시작한다. 따라서 이대호의 행선지는 1월 중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차분하게 몸을 만들며 페이스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국에는 트레이너와 매니저가 동석하고, 현지에서도 지원팀이 따라붙는다.

이대호의 한국 귀국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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