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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연패에 빠진 하위팀’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김가을 기자 | 2016.01.04 03:00
한국전력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전력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나란히 3연패에 빠진 5위 한국전력과 6위 KB손해보험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은 4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일 현재 한국전력(승점 25점)과 KB손해보험(12점)은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승점은 꽤 벌어졌지만,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한국전력 기록)

# 승패 : 한국전력 2승 1패 vs KB손해보험 1승 2패

# 공격 성공률 : 55% vs 51.26%

# 블로킹(세트당) : 2.64개 vs 1.18개

# 서브(세트당) : 1.09개 vs 1.09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45개 vs 10.91개

# 디그(세트당) : 11개 vs 12개

# 세트 : 14.82개 vs 14.09개

# 총 범실 : 67개 vs 60개

한국전력은 올 시즌 1~2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승점 6점을 챙겼다. 당시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를 중심으로 전광인과 서재덕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이를 악문 KB손해보험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마틴과 김요한, 이수황과 김민규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 세터는 적응 중... 문제는 전광인의 몸 상태

한국전력은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강민웅을 영입했다. 강민웅은 삼성화재, 대한항공전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아직 공격수와의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역시 “앞으로 더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비교적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특히 이전보다 속공 시도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빨라졌다는 평가다.

문제는 에이스 전광인의 몸 상태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늦었던 전광인은 올 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한항공전을 앞두고는 허리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전광인은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가했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체력 끌어올린 KB손해보험, 관건은 경기 감각

KB손해보험은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고무적인 부분이 있다. 지난달 20일 치른 삼성화재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풀세트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석패했다.

OK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첫 대결에서도 1세트와 3~4세트 듀스 접전을 펼치는 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전에서 패했지만,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 세터 권영민 분배도 좋았고, 마틴과 김요한도 제 몫을 했다. 손현종 등도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7일 이후 8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력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 감독은 “체력 준비는 많이 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수 있다. 경기력이 떨어지면 서브를 넣을 때도 문제가 된다”고 걱정했다.

과연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중 3연패에서 탈출하는 팀은 누가 될까. 두 팀의 경기는 4일 오후 7시 시작한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KOVO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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