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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승균 KCC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KBL |
[스포츠타임스=군산, 김가을 기자]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하겠다.”
4연승을 달린 추승균 KCC 감독의 말이다.
추 감독이 이끄는 KCC는 3일 오후 6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CC(23승 15패)는 올 시즌 군산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을 달렸다.
KCC는 지난달 31일부터 나흘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체력 여파는 코트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뒤 추 감독은 “힘들다 보니까 선수들 발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도 (전)태풍이나 (김)태술이 등 기존에 뛰던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줬다”며 웃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KCC는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위 모비스, 2위 오리온과도 승차가 크지 않다. 후반기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추 감독은 들뜬 마음을 경계했다.
추 감독은 “욕심 부리면 안 된다. 시즌 전 말했던 대로 하나씩 하면서 올라가겠다. 연승 때 집중력을 잃는 경향이 있는데, 더 잘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6일 시간이 있다. 에밋이 무리한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보완해서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CC는 오는 6일 삼성전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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