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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스트릭렌이 슛을 던지고 있다. (C) 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리은행이 연장 접전 끝 신한은행을 꺾고 11연승을 달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일 오후 2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5-72로 이겼다.
스트릭렌이 더블더블(22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지희(18점)와 임영희(12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1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2012년 12월 15일 이후 3년여 만에 더블더블(19점, 18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3연패에 빠졌다. 특히 하은주는 이날 프로 통산 개인 최다인 리바운드 18개를 기록했다.
승패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두 팀은 정규시간 내내 팽팽하게 맞서며 63-6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연장전에서도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뒷심에서 우리은행이 앞섰다. 우리은행은 연장전에서만 6점을 몰아넣은 스트릭렌의 활약을 앞세워 75-72 승리를 챙겼다.
종전까지 10연승을 달리며 1위를 기록 중이던 우리은행은 1쿼터를 19-14로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신한은행 김단비에게 8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우리은행은 26-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 스트릭렌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신한은행 역시 커리가 활약을 펼치며 맞불을 놨다.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하은주와 김단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56-46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스트릭렌과 이승아의 속공으로 추격에 나섰다. 임영희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63-63으로 맞서던 경기 막판 굿렛이 던진 공이 림을 맞고 빗나가며 연장에 돌입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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