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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라가 공격하고 있다. (C)한국도로공사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두며 2016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도로공사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4점을 퍼부은 시크라의 맹활약에 힙입어 헤일리(36점)가 분전한 인삼공사에 3-1(25-11, 25-16, 21-25,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끊어낸 도로공사는 시즌 성적 8승 9패 승점 24점으로 GS칼텍스(승점 23점)를 5위로 끌어내리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동시에 열흘 전인 지난해 12월 22일 인삼공사에 패한 빚도 갚았다. 반면 2연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2승 15패 승점 7점이 됐다.
1세트 출발과 함께 도로공사가 주도권을 잡았다. 시크라가 오픈 공격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뽑았고, 정대영의 서브 득점과 황민경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5-1로 앞섰다. 인삼공사는 황민경의 낮은 블로킹을 이용해 백목화의 왼쪽 공격을 시도했지만 두 차례 연속 막히면서 흐름을 내줬다.
인삼공사는 헤일리의 연속 득점으로 3-5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헤일리의 공격 때 시크라의 블로킹에 차단당하며 추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도로공사는 황민경의 강서브가 이어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시크라의 후위공격과 장소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11-4가 됐다. 이어 교체 투입된 이고은의 서브가 8차례나 이어지는 동안 서브 득점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이 어우러지며 23-10을 만들었다. 세트는 시크라의 강타로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25-11이었다.
2세트는 3-3 동점까지 팽팽했다. 하지만 헤일리의 공격 범실에 이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8-5로 주도권을 잡았다. 인삼공사는 백목화의 오픈 공격으로 8-9까지 추격했고, 헤일리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이고은의 서브 때 다시 한 번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시크라의 오픈 공격과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이 불을 뿜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3세트도 초반 도로공사였다. 장소연의 시간차 공격과 시크라의 오픈 강타에 이은 후위공격이 성공되며 도로공사가 7-4로 앞섰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추격을 시작했다. 헤일리의 오픈강타에 이은 이연주의 서브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분위기는 12-12까지 이어졌다. 치고 나간 건 인삼공사였다. 한수지가 시크라의 공격을 막아섰고, 헤일리는 두 차례 후위공격으로 16-12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이효희 세터를 투입하며 다시 한 번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시크라의 연속된 오픈 강타로 19-2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집중력은 빛났다. 헤일리의 서브 득점에 이은 백목화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0을 만들었고, 헤일리의 백어택이 성공되며 기어코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4세트는 20-20까지 팽팽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빛난 건 시크라였다. 전후위에서 맹폭을 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2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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