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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임도헌 감독, “평할 게 없다”
김가을 기자 | 2016.01.01 15:51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삼성화재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평할 게 없다.”

패장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의 말이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화재(13승 7패)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2016년 첫 경기를 앞두는 삼성화재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 출전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0-3 완패였다. 경기 후 임 감독은 “평할 게 없다. 새해 첫 경기를 이렇게 해서 죄송하다. 우리가 서브리시브를 못했다. 이게 우리 팀 전력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 감독은 그로저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명진을 투입했다. 오랜 만에 경기에 나선 김명진은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렸다. 그러나 상대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고, 4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 성공률은 34.28%에 그쳤다.

임 감독은 “김명진이 많이 긴장한 것 같다. 라이트에서 풀어줘야 다른 쪽도 풀린다. 경기 감각 우려가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2016년 첫 경기에서 패한 삼성화재는 오는 3일 인천으로 장소를 옮겨 대한항공과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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