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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 스타] ‘대세’ 이재성, “아시아 챔피언을 향해 달린다”
김가을 기자 | 2016.01.01 02:14
이재성(전북)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이루고 싶은 게 많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대세’ 이재성(전북)이 새해 굳은 각오를 다졌다.

2015년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이재성에게 2016년은 더욱 특별하다. 1992년 원숭이띠인 이재성은 또 한 번 자신의 해를 맞았기 때문.

이재성은 “(프로 입단 후) 정말 많은 것을 이뤘고 배웠다. 그렇지만 아직 해야할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게 많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실제로 이재성은 프로 입단 후 2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거머쥐었다. 2014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재성은 입단 2년 만에 팀의 중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K리그 3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년 연속 정상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2015 영플레이어상(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2015년 3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이후 동아시안컵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꾸준히 참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는 2015년 나선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재성에게 2015년은 아쉬움의 해이기도 하다. 그는 “2015년 가장 큰 목표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잡았었다. 너무나 아쉽게 8강에서 무너져서 스스로도 많이 힘들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이재성은 2016년 ACL을 향해 다시 한 번 달린다. 그는 “올해 첫 번째 목표는 아시아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ACL에 중점을 많이 두고 싶다”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확고한 목표를 세운 이재성은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은 이재성은 지난달 28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재성은 “(비시즌 동안)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자극이 되는게 사실이다. 철저하게 준비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나뿐만 아니라 팀도 좋아지고 더 강하게 만들겠다”고 힘을 줬다.

원숭이띠 스타 이재성이 만들어갈 2016년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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