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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트리플 크라운’ OK저축銀 7연승, 우리카드 8연패
김가을 기자 | 2015.12.30 21:53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이 2015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7연승을 달렸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14, 25-23)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시몬이 트리플 크라운(29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송명근도 23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15승 5패)은 7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우리카드(4승 16패)는 최홍석(24점)과 나경복(17점)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8연패에 빠졌다.

종전까지 OK저축은행은 6연승을 달리며 1위, 우리카드는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팀 분위기는 코트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12-12 동점 상황에서 김규민의 블로킹과 이민규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리드를 잡았다. 당황한 우리카드는 범실을 기록하며 점수를 내줬다. OK저축은행이 25-17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들어 우리카드가 힘을 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만 9점을 몰아친 최홍석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시몬(9점)의 득점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범실 6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우리카드는 23-22 상황에서 이동석과 최홍석이 연속으로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25-22로 2세트를 챙겼다.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7-7 동점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OK저축은행 뒷심이 좋았다. 박원빈과 송명근이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민규와 송희채는 서브에이스로 힘을 보탰다.

23-14로 멀찍이 달아난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24점 고지를 밟은 뒤 시몬의 서브에이스로 3세트를 마쳤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OK저축은행과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려는 우리카드는 4세트 21-21까지 접전을 펼쳤다.

집중력에서 OK저축은행이 앞섰다. OK저축은행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잃을 뻔했던 점수를 찾으며 기세를 올렸고, 송명근의 퀵오픈 공격과 시몬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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