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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1000블록슛’ 동부, 오리온 꺾고 6연승(종합)
김가을 기자 | 2015.12.30 21:11
KBL 최초로 1000블록슛을 달성한 김주성(동부)이 환하게 웃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동부가 2015년 마지막 경기에서 오리온을 꺾고 6연승을 달렸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30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0-74로 이겼다.

허웅(20점)과 두경민(18점), 웬델 맥키네스(15점)와 로드 벤슨(!1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4쿼터 막판 김주성(동부)이 KBL 최초로 1,000블록슛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6연승을 달린 동부는 21승 14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1쿼터 내내 접전을 펼쳤다. 동부는 김종범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오리온은 이승현(5점)과 조 잭슨(4점)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했다.

21-19로 앞선 채 2쿼터에 들어선 동부는 외곽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두경민이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동부는 48-34로 멀찍이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리온이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조 잭슨이 공격 선봉에 섰다. 조 잭슨은 호쾌한 덩크슛 2개를 포함해 9점을 넣으며 공격에 나섰다. 당황한 동부는 실책 5개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오리온은 54-60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두 팀이 접전을 펼쳤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조 잭슨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매섭게 점수 차를 좁혔다. 동부는 연속으로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두 팀은 경기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69-68로 맞섰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동부가 앞섰다. 허웅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린 동부는 로드 벤슨과 김주성의 득점을 더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김주성은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조 잭슨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000블록슛을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한편 같은 시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 KGC인삼공사의 대결에서는 원정팀 LG가 87-78로 이겼다. LG는 외국인 선수 샤크 맥키식(24점, 10리바운드)과 트로이 길렌워터(22점, 13리바운드)가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동부 김주성이 오리온 조 잭슨을 상대로 개인 프로통산 1000번째 블록슛을 성공했다. (C) KBL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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