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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7연패 최하위’ 우리카드 vs ‘6연승 선두’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 2015.12.30 05:55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우리카드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선두 OK저축은행과 최하위 우리카드가 4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5년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의 상황은 다르다. 원정팀 OK저축은행(14승 5패)은 6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면 홈 팀 우리카드(4승 15패)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 기록이 OK저축은행)

# 승패 : OK저축은행 2승 1패 vs 우리카드 1승 2패

# 공격 성공률 : 53.09% vs 45.19%

# 서브(세트당) : 1.46개 vs 1.08개

# 블로킹(세트당) : 2.92개 vs 2.00개

# 디그(세트당) : 9.23개 vs 8.92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8.92개 vs 7.38개

# 세트 : 11.92개 vs 10.46개

# 총 범실 : 81개 vs 77개

두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당시 우리카드가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2연승을 달렸고, OK저축은행은 개막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2~3라운드에서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동시에 전반기 맞대결에서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 연패는 길어지고 외국인 선수는 없고... ‘막막한’ 우리카드

우리카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어느덧 7연패다. 우리카드는 11월 24일 KB손해보험전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7연패 중 6경기는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28일 치른 대한항공전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17-18 상황까지는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집중력을 잃고 무너졌다. 2세트는 큰 점수 차(14-25)로 내줬다.

경기 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세터들이 전혀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 같다. 수비 후 점수로 연결해야 할 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밀리다 보니 전반적인 부분도 되지 않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실제로 이날 우리카드의 공격 성공률은 37.50%에 그쳤다. 최홍석이 15점(공격 성공률 48.36%)을 올렸지만, 범실 6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감독은 “해외 리그도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다. 몇몇 선수를 보고 있기는 한데,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 역시 “터키와 이탈리아 등 다양하게 알아보고는 있는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일단 물리적으로 4라운드 세 번째 경기까지는 데리고 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 단독 선두 OK저축은행, 걱정은 빡빡한 일정

OK저축은행은 1라운드 후반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때 연패에 빠지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연승 가도를 달리며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시몬이 32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승리였다.

이날 OK저축은행은 1세트와 3~4세트 모두 듀스 접전 끝에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공격 득점(86-77)에서는 상대에 앞섰지만, 블로킹(4-12)에서 주춤하며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다. 종전까지 OK저축은행은 세트 평균 블로킹(2.11-1.22)에서 상대에 앞서던 모습과는 달랐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것은 앞으로의 일정에도 부담될 것으로 보인다. OK저축은행은 내달 5일 열리는 현대캐피탈전까지 10일 동안 4경기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상승세를 탄 단독 선두 OK저축은행과 연패가 길어지는 최하위 우리카드의 경기는 30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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