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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현대건설 |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고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승장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의 말이다.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9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13승 3패)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반기를 3연승으로 마무리한 현대건설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덕분에 4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올 시즌 16경기 연속 승점을 챙기는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좋다. 그 말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최초는 고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30경기에서 승점을 모두 다 땄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사실 경기 전 양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걱정했다. 연승 중인데다가 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탓에 선수들이 자칫 흐트러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 그러나 현대건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양 감독은 “선수들이 올스타 휴식기 때 전반기 긴장감과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것을 후반기에 이어갈 기회를 만들었다. 염혜선은 공격수들을 적절히 활용했고, 공격수들은 제 몫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오는 31일 안방에서 흥국생명과 2015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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