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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경계선에서 만난 6위와 7위’ kt vs 삼성
김가을 기자 | 2015.12.29 11:38
kt 코트니 심스와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6강 경계선에 선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kt와 삼성은 29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선 세 차례 대결에서는 삼성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두 팀은 28일 현재 나란히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한 단계 차이지만, 분위기는 상반됐다.

6위 삼성(19승 15패)은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3위 KGC인삼공사와 한 경기 반 차이로 호시탐탐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삼성은 kt전 승리를 통해 순위를 끌어 올린다는 계산이다.

반면 kt(13승 21패)는 6위 삼성에 6경기 밀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결코 적은 승차는 아니지만, 삼성전 승리를 통해 6강 희망을 살린다는 각오다.

앞선 세 차례 대결에서는 삼성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그러나 세 경기 모두 5점 차 이내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삼성이 76-74로 신승을 거뒀지만, 2라운드에서는 kt가 67-65로 설욕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삼성이 88-83으로 이겼다.

kt전 2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에이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19.59점, 1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라틀리프는 23일 오리온전에서 26분 38초 동안 6점을 넣는 데 그쳤다. 상대 압박 수비에 답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러나 26일 열린 KCC전에서는 더블더블(23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이에 맞서는 kt는 코트니 심스의 꾸준함을 기대한다. 코트니 심스는 34경기에서 평균 16.44점, 10.6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지난 25일 모비스전에서도 혼자 31득점, 14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팀의 7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다만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기복은 걱정이다. 조동현 kt 감독은 “블레이클리는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스로 살아나지 않으면 다운이 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만나기만 하면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이 4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kt와 삼성의 경기는 29일 오후 7시 시작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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