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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그로저 자리 비우는’ 삼성화재 vs ‘세터 데려온’ 한국전력
김가을 기자 | 2015.12.29 02:37
삼성화재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삼성화재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두 팀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29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삼성화재(12승 6패)는 3연승을 달리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원정팀 한국전력(8승 10패)은 5위에 머물러있다. 순위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 기록이 삼성화재)

# 승패 : 삼성화재 2승 1패 vs 한국전력 1승 2패

# 공격 성공률 : 53.09% vs 46.74%

# 블로킹(세트) : 2.91개 vs 1.91개

# 서브(세트) : 1.36개 vs 0.64개

# 디그(세트) : 9.91개 vs 9.27개

# 세트 : 12.82개 vs 12.09개

# 서브리시브(세트) : 9.64개 vs 10.91개

# 총 범실 : 63개 vs 61개

전반기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2승 1패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패배를 기록했지만, 2~3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가 삼성화재전에서만 7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 삼성화재, 그로저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

삼성화재 에이스 그로저가 잠시 팀을 떠난다. 그로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전 참가를 위해 오는 30일 출국한다. 내달 1일과 3일, 9일에 열리는 4라운드 3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로저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565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후반기 첫 경기이자 그로저가 나서는 한국전력전에서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국내 선수만으로 치르는 경기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제로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그로저 공백을 대비해 김명진을 라이트로 돌리고 최귀엽을 레프트로 내세우는 상황부터 그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까지 대비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삼성화재가 그로저 떠나기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동시에 국내 선수 기용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한국전력,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

한국전력은 비시즌 동안 선수 변동이 컸다. 한국전력은 28일 센터 후인정을 트레이너로 보직 변경하는 공시를 띄웠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대한항공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영입했다. 강민웅을 영입해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세터진을 강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한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3라운드 때보다는 조금 더 활발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세터 부분에서 2%는 더 안정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강민웅을 두고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지만, 민웅이가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서)재덕이와 (전)광인이도 조금 더 재미있게 배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이스가 자리 비우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삼성화재와 세터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 한국전력 중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4라운드 경기는 29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전력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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