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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우리카드 |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선수들에게 코트에서 내 것을 다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라고 했다.”
7연패에 빠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4승 15패)는 7연패에 빠졌다.
3라운드를 6전 전패로 마감한 우리카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에 나선 우리카드는 1세트 17-18 상황까지 상대와 팽팽하게 맞섰으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다. 집중력을 잃은 우리카드는 2세트를 14-25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세터들이 전혀 중심을 잡지 못했다. 수비 후 득점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점수에서 밀리다 보니까 나머지 전반적인 부분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7연패 수렁에 빠진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력에서 밀리면 질 수는 있는데, 코트 안에서 내 것을 다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이런 식의 경기력이면 새 외국인 선수가 와도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우리카드는 오는 30일 안방에서 OK저축은행과 2015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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