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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이 2016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C) FC서울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꼭 FC서울과 함께 하고 싶었다.”
친정과 같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로 복귀한 데얀의 말이다.
서울은 28일 특급 스트라이커 데얀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내달 4일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며 문제없이 통과할 경우 8일 떠나는 괌 전지훈련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로써 데얀은 2014년 중국진출 이후 2년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2008년 서울에 입단한 데얀은 여섯 시즌 동안 K리그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서울에서 뛴 데얀은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쓰며 FC서울과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았다.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2013년 ACL에서 준우승을 거두는데 앞장서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년간 중국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데얀은 56경기에 출전해 31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변함없는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데얀의 복귀는 본인의 강력한 바람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데얀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1981년생으 데얀은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한국무대로 복귀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은퇴하고 싶은 열망이 강했다.
서울은 데얀의 합류로 아드리아노와 박주영, 윤주태 등으로 이어지는 K리그 최강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운영에 있어서도 한층 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은 2016시즌 데얀을 비롯한 아드리아노, 오스마르, 다카하기 4명의 외국인 선수와 함께 하게 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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