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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군사훈련’ 이재성,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오겠다”
김가을 기자 | 2015.12.28 02:53
2015 K리그 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재성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015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재성(전북)이 잠시 축구공을 내려 놓는다.

2014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재성은 입단 2년 만에 중심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 3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활약을 인정 받은 이재성은 2015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박수 받을만 했다. 3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2015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것은 물론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도 나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재성은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2015년에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이뤘다. 그러나 아직 해야할 것도 이루고 싶은 목표도 많다. 그라운드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이재성은 2016시즌 준비 전 잠시 축구 공을 내려 놓고 나라의 부름에 응답한다. 이재성은 28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53사단 훈련소로 입소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혜를 받은 이재성은 4주 군사 훈련을 받는다.

입소를 앞둔 이재성은 담담한 모습이었다. 그는 “(군대는)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이다. (혜택을 받아) 4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28일 입소해 4주 군사훈련을 받는 이재성은 내달 23일 복귀해 2016시즌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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