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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더블더블’ 오리온, 전자랜드전 7연승 질주(종합)
김가을 기자 | 2015.12.27 20:32
오리온 조 잭슨이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27일 오후 6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8-76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이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23승 12패)은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2014년 12월 25일 이후 전자랜드전 7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전자랜드(11승 24패)는 5연패에 빠졌다.

앞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오리온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조 잭슨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모두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장재석(8점)과 허일영(7점)도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4-15로 앞선 오리온은 문태종의 3점슛으로 2쿼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자랜드는 자멜 콘리가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오리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문태종(7점)을 필두로 김동욱과 조 잭슨이 나란히 5점씩 넣으며 45-33 리드를 지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현이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이승현은 야투 6개 중 5개를 성공하며 공격에 나섰다. 조 잭슨은 도움 5개를 배달하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66-4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4쿼터 한희원과 김지완이 각각 8점을 몰아넣으며 거센 추격에 나섰다.

당황한 오리온은 4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작전 시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오리온은 김동욱과 조 잭슨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88-76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kt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김기윤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84-83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3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비롯해 이정현(17점)과 오세근(12점), 김기윤(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뒤이어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SK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66-63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아잉라 클라크가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SK는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인 3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모비스(7개)보다 2배 많은 실책 14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 27일 경기 결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KGC인삼공사 84 (21-25, 20-17, 19-27, 24-14) 83 kt

(울산 동천체유관) 모비스 66 (18-18, 18-13, 16-19, 14-13) 63 SK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오리온 88 (24-15, 21-18, 21-13, 22-30) 76 전자랜드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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