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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32점’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누르고 6연승
김가을 기자 | 2015.12.27 16:35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7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2-25, 30-28, 29-27)로 이겼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OK저축은행은 6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외국인 선수 시몬이 3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마틴(31점)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힘을 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은 1세트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최다 점수 차가 2점에 불과할 정도였다. OK저축은행은 시몬(9점), KB손해보험은 마틴(11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OK저축은행이 앞섰다. OK저축은행은 20-22로 밀리던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송희채의 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22-22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상황까지 접전을 펼치던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시몬이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26-24로 1세트를 챙겼다.

1세트를 챙긴 OK저축은행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점수 차를 벌렸다. 김규민의 속공을 시작으로 시몬이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한때 6-0으로 앞섰다.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은 KB손해보험은 마틴과 김요한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마틴이 시몬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리드를 잡았고, 김진만이 퀵오픈 공격과 시간차 공격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KB손해보험이 마틴의 연속 공격 득점을 더해 25-22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KB손해보험은 3세트 중반 점수 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KB손해보험은 9-11로 앞선 상황에서 마틴의 서브에이스와 하현용의 속공을 더해 19-15로 달아났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심경섭이 연속 득점에 가담하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OK저축은행은 28-28 듀스 상황에서 시몬이 2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30-28로 3세트를 마쳤다.

두 팀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이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두 팀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또 한 번 듀스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승자는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27-27로 팽팽하던 4세트 막판 송명근이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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