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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우 감독. (C)WKBL |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오늘 정도의 경기력이면 감독으로서 더 가르칠 게 없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 위성우 감독이 경기 후 터뜨린 일성이다. 우리은행은 26일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3-54로 대승을 거뒀다. 9연승을 질주하며 단독선두를 유지한 것.
위 감독은 “생각 이외로 선수들이 잘해줬다. 우승도 많이 하고 그래서 선수들이 잘 풀어주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양지희와 이은혜가 올라온 것이 큰 부분이다. (박)혜진이 7점이지만 수비에서 너무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 둘도 이제는 팀 컬러에 맞아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미소를 띤 위 감독은 “감독 입장에선 경기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플레이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보람을 느낀다. 오늘 정도 경기력이면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라며 선수들을 극찬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위 감독은 “24일 경기 후 하루만 쉬고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하루 쉬고 하면 힘들어서 하는 게 정상이지만 선수들이 마음의 준비가 잘 된 것 같다”며 흐믓해 했다.
위 감독은 특별히 “임영희와 양지희 등 최고참 두 명이 일선에서 준비하고 먼저 나선다. 후배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 두 선수에게 제일 고맙다”고 거론했다.
크리스마스를 춘천서 보낸 선수단은 26일 저녁 외박을 나간 뒤 오는 30일 KDB생명과 경기를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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