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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니 심스의 돌파를 아이라 클라크가 막아서고 있다. (C)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성탄절 승리의 주인공은 KT와 SK였다. 두 팀은 각각 선두 모비스와 2위 오리온을 누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에서 KT는 코트니 심스의 31득점 맹활약과 조성민의 14점 뒷받침으로 아이라 클라크가 분전한 모비스에 63-62로 승리했다.
종료 3분 1초전 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슛으로 60-58로 앞서며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하지만 KT의 집중력이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돌아온 해결사 조성민이 3점슛으로 맞서며 61-60 역전에 성공한 것.
KT는 상대 함지훈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심스가 차분하게 2개 모두 성공시키며 종료 2분 6초전 63-30으로 앞섰다. 모비스는 다음 공격 때 커스버트 빅터가 2점을 더하며 62-6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KT 박상오의 슛이 빗나갔고, 모비스 빅터의 슛도 림을 외면했다.
종료 9초를 남기고 KT 조성민의 턴오버로 모비스는 절호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양동근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패했다.
이로써 어렵사리 7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13승 20패로 7위를 유지했고, 모비스는 24승 10패가 됐지만 여전히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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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잭슨과 김민수의 몸싸움. (C)KBL |
한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오리온과의 경기에선 SK가 89-8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헤인즈가 발목 부상으로 다시 코트 밖으로 물러났고, 종료 2.7초 전 SK 김민수와 오리온 조 잭슨의 불필요한 테크니컬 파울로 승부에 오점을 남겼다. 만원관중이 모처럼 들어찼지만 개운치 않은 결말이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12승 22패가 됐지만 순위는 여전히 8위였다. 오리온은 22승 12패로 2위를 유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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