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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출산 세리머니’ 문성민, “상금은 최민호 아들 위해 쓰겠다”
김가을 기자 | 2015.12.25 18:04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문성민이 스파이크 서브에 나서고 있다. (C) KOVO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문성민은 2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서 MVP 영광을 안았다.

팬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문성민은 아닐 팀 브라운 선발로 출전해 5점을 올리며 팀의 64-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시즌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우승 직후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했던 문성민은 득점 후 출산 세리머니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성민은 내년 2월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의미 있는 세리머니를 선보인 문성민은 MVP와 함께 세리머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문성민은 어색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그는 “세리머니는 내가 준비한 것이 아니다. 최민호(현대캐피탈) 선수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세리머니에 나섰던) 나와 최민호, 서재덕(한국전력) 모두 예비 아빠다. 아이디어는 민호가 냈는데, 내가 주목을 받아 미안하다. 상금은 민호 아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팬 투표 1위로 올스타전을 시작해 세리머니상과 MVP를 차지한 문성민은 후반기 레이스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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