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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KOVO |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5,172명의 팬들 앞에서 펼쳐진 프로배구 축제 V-리그 올스타전은 팀 브라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팀 브라운은 25일 오후 3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팀 코니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서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64-52로 이겼다.
팀 브라운에는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GS칼텍스가 속했다. 이에 맞서는 팀 코니에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KGC인삼공사로 묶였다.
이날 경기는 로컬룰이 적용됐다. 수비 전문 선수인 리베로 역시 공격에 가담할 수 있고, 외국인 선수도 제한 없이 투입하는 방식이었다.
또한 15점씩 4세트 경기로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1~2세트는 여자부, 3~4세트는 남자부로 진행됐다. 다만 최종 승리는 남녀부 합산 결과에 따라 갈렸다.
1~2세트 여자부 경기에서는 팀 브라운이 앞섰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이소영이 연속 2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팀 코니는 그로저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로저는 코트에 들어선 직후 서브를 넣었으나, 팀 브라운 김희진이 그로저의 서브를 받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팀 브라운이 15-11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들어 팀 코니가 힘을 냈다. 상대 범실과 이재영의 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팀 브라운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배유나의 속공과 황연주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10-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뒷심에서 팀 브라운이 앞섰다. 교체 투입된 시몬이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며 16-14로 2세트를 챙겼다. 덕분에 팀 브라운은 총합 31-25로 점수 차를 벌리며 여자부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부는 김세진 팀 브라운 감독과 김상우 팀 코니 감독의 절친 대결로도 관심을 끌었다. 경기 전 서로를 향해 거친 말을 서슴지 않았던 두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지략 대결을 펼쳤다.
김세진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심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팀 코니는 김요한(KB손해보험)의 공격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친 두 팀은 결국 듀스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팀 브라운이 앞섰다.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은 팀 브라운은 문성민의 퀵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17-15로 3세트를 마쳤다.
마지막 세트 팀 브라운이 맹활약을 펼쳤다. 문성민과 송명근이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팀 브라운은 14-12로 앞선 상황에서 송명근의 후위 공격을 더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는 남자부 송명근(OK저축은행), 여자부 이소영(GS칼텍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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