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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연승행진을 ‘8’로 늘렸다.
2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20득점을 기록한 임영희의 정확한 득점력을 발판으로 66-39로 승리했다.
이로써 8연승 행진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14승 2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한 반면 삼성생명은 4연패 늪에 빠졌다. 6승 10패로 5위를 유지했다. 5할 승률 이후 내리막으로 돌아서며 위기가 찾아왔다. 우리은행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벽을 느꼈다. 삼성이 오늘 기록한 39득점은 올 시즌 한 팀 최소득점이다.
우리은행은 이승아, 박혜진, 임영희, 양지희, 굿렛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삼성생명은 이미선, 최희진, 고아라, 배혜윤, 스톡스가 선발로 나섰다.
1쿼터 시작과 함께 3라운드 MVP의 주인공 임영희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임영희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자 5분 만에 스코어는 10-2가 됐다. 양지희와 굿렛까지 거들고 나서며 1쿼터는 16-8로 마무리됐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 점수 차를 좁혔다. 박하나의 3점슛과 양지영의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두 선수가 번갈아 연속 득점을 올리자 스코어는 21-23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스트릭렌의 자유투 득점으로 30-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가 갈린 건 3쿼터였다. 삼성생명 양지영의 3점슛이 성공할 때만 해도 희망이 보였지만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양지희와 박혜진의 인사이드 공략에 이어 상대 박하나의 턴오버를 임영희의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36-24를 만들었다.
양지희와 굿렛도 해리스의 연속된 턴오버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박혜진과 임영희는 시원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46-24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의 연속된 턴오버에 스톡스의 자유투 마저 림을 외면했다.
우리은행은 이승아의 3점슛에 이어 이은혜의 스틸에 이은 굿렛의 골밑 득점으로 51-24를 만들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마지막 4쿼터 시작은 55-28이었다. 이미 승부는 결정된 상황. 우리은행은 굿렛의 인사이드 득점과 임영희의 3점슛으로 60점 고지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아직도 28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박하나의 3점슛이 터졌지만 때는 늦었다. 삼성생명은 종료 1초전 해리스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개만 성공시키며 39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우리은행 양지희는 400경기 출전으로 트로피와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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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희의 400경기 출전 시상 장면. (C)WKBL |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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