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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분위기 다른’ KCC-LG, 에밋 vs 길렌워터 자존심 대결
김가을 기자 | 2015.12.24 02:06
KCC 에밋과 LG 길렌워터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연승을 달리는 KCC와 연패에 빠진 LG가 대결을 펼친다.

KCC와 LG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앞선 세 차례 대결에서는 KCC가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에 있다.

홈팀 KCC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KGC인삼공사와 kt, SK를 연달아 물리치며 3연승을 내달렸다. 2009년 12월 22일부터 2010년 1월 27일 이후 2,153일 만에 홈 8연승 기록도 세웠다. KCC는 19승 14패를 기록하며 삼성, KGC인삼공사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전자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허버트 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장신 센터 허버트 힐은 하승진과 함께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허버트 힐은 3연승 기간 중 KCC가 잡은 117개의 리바운드 중 26개를 책임졌다.

덕분에 그동안 혼자 골 밑을 지키던 하승진은 체력 부담을 덜게 됐다. 동시에 2대2 공격에 능한 김태술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고 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평균 3.8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김태술은 최근 3경기에서 5.67개의 도움을 배달했다.

한편 LG는 모비스와 SK에 연속으로 패했다. 특히 22일 치른 SK전에서는 한때 14점 앞서던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LG는 4쿼터에만 3점슛 10개를 던졌으나 단 2개만 성공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6강 팀 LG는 23일 현재 8승 24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9위 SK(11승 22패)와도 2경기 반 차이로 벌어져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에밋과 길렌워터의 자존심 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에밋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25분 6초 동안 22.15점, 6.3리바운드를 잡아냈다. 3연승 기간에는 평균 29득점을 기록하며 한층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길렌워터는 32경기에서 평균 33분 54초 동안 26.81점, 9.5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을 이끌고 있다. 2연패 기간에도 혼자 34.5점을 책임지며 공격에 앞장섰다.

길렌워터는 23일 현재 득점 부문 1위, 에밋은 3위에 이름을 올린 만큼 두 선수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도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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