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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상승세의 대한항공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우리카드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2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두 팀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홈팀 대한항공(11승 6패)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우리카드(4승 13패)는 3라운드 들어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
우리카드 3 (22-25, 25-18, 25-20, 21-25, 15-12) 2 대한항공
- 우리카드 : 군다스 30점(55.10%)
- 대한항공 : 김학민 23점(55.55%)
# 2라운드 (11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
대한항공 3 (25-23, 29-27, 25-20) 0 우리카드
- 대한항공 : 산체스 27점(53.65%)
- 우리카드 : 최홍석 15점(39.47%)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앞선 두 차례 맞대결 결과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1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가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탔다.
▲ ‘상승세’ 김종민 감독, “총력전이다”
대한항공은 20일 현재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삼성화재와 승점(33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밀렸다. 만약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챙긴다면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세트스코어 3-0 혹은 3-1로 이길 경우 3~4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새 외국인 선수 모로즈는 두 경기에서 53점을 몰아치며 제 몫을 하고 있다. 경기 중 기복이 있지만, 중요한 순간 강력한 힘을 앞세워 점수를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특히 우리카드는 우리 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선을 다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관건은 체력이다. 대한항공은 13일 현대캐피탈, 17일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렀다. 우리카드전까지 3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게다가 대한항공은 모로즈 합류 전까지 국내 선수만으로 5경기를 치렀다.
김 감독은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체력이다. 우리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 길어지는 연패... 우리카드, 3R 첫 승 도전
1~2라운드에서 각각 2승을 챙긴 우리카드는 3라운드 들어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3라운드 5경기에서 승리는 물론이고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한 세트를 따낸 것이 전부다.
5연패에 빠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한국전력전 직후 “가장 큰 문제는 세터에 있다. 변화를 주려고 해도 잘 안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우리카드는 김광국과 이승현을 번갈아 투입하고 있지만, 기대 만큼의 효과는 없었다.
외국인 선수 군다스와 주포 최홍석의 부진도 고민이다. 김 감독은 “몇 경기째 외국인 선수가 100%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최홍석은 고비마다 범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군다스는 3라운드 5경기에서 68점(공격 성공률 41.38%)을 올리는 데 그쳤다. 범실은 23개를 기록했다. 최홍석 역시 59득점을 기록했지만, 범실은 19개에 달했다.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KB손해보험에 추격을 허용한 우리카드가 과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라운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을 장식할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는 21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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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우리카드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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