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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2위 도전’ 삼성화재 vs ‘꼴찌 탈출’ KB손해보험
김가을 기자 | 2015.12.20 02:21
삼성화재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삼성화재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2위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와 꼴찌 탈출에 나서는 KB손해보험이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20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17경기를 치른 결과 삼성화재(11승 6패)는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3위, KB손해보험(4승 13패)은 승점 11점을 쌓으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월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

삼성화재 3 (27-29, 25-21, 25-21, 25-21) 1 KB손해보험

- 삼성화재 : 그로저 48점(61.11%)

- KB손해보험 : 마틴 24점(51.16%)

# 2라운드 (11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

삼성화재 3 (25-14, 25-23, 25-21) 0 KB손해보험

- 삼성화재 : 그로저 31점(63.04%)

- KB손해보험 : 김요한 19점(53.33%)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그로저는 1라운드에서 한국 무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쓰기도 했다.

▲ 3라운드 목표 채운 삼성화재, 초과 달성 가능할까

개막 3연패를 당했던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그로저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탔다. 덕분에 1라운드를 2승 4패로 마쳤던 삼성화재는 2라운드에서 5승 1패를 챙기며 2위 싸움에 뛰어들었다. 삼성화재는 19일 현재 승점 31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2위 대한항공과는 승점 2점 차다.

만약 삼성화재가 20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면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동시에 3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매 라운드 4승 2패가 목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삼성화재는 최근 2연승 중이다. 특히 16일 치른 현대캐피탈과의 라이벌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당시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46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지태환(13점)도 알토란 역할을 했다.

현대캐피탈전을 마친 뒤 임 감독은 “KB손해보험과의 3라운드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좋은 분위기로 전반기를 끝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임 감독은 승리 시 선수단 휴가를 연장할 수도 있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다만 그로저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은 고민이다. 임 감독은 “그로저가 훈련 중 발목을 다쳤고, 경기 중에는 허리를 삐끗했다”고 설명했다.

과연 삼성화재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KB손해보험, 눈앞으로 다가온 ‘꼴찌 탈출’ 기회

한때 10연패를 기록하며 한 달 가까이 승점 2점에 머물렀던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KB손해보험은 순식간에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6위 우리카드(12점)를 1점 차로 추격했다.

문제는 들쭉날쭉한 플레이 탓에 꼴찌 탈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초반 연승을 달리며 승점을 쌓았다. 반면 우리카드는 3라운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앞선 경기에서 꼴찌 탈출 기회를 잡지 못한 KB손해보험은 이날 경기 승리 시 6위로 점프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이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전에서 마틴(20점)과 김요한(18점), 손현종(13점) 등이 고루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15일 OK저축은행전에서는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쌍포인 김요한(8점)과 마틴(2점)은 10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마틴은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2세트 중반 교체됐다. KB손해보험이 이기기 위해선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전반기 마지막 대결에서 만나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는 20일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KOVO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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