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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리. (C)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EB하나은행이 KDB생명의 추격을 어렵사리 뿌리쳤다.
KEB하나은행은 18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22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첼시 리를 앞세워 이경은이 25득점으로 분전한 KDB생명에 71-6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8승 6패가 되며 단독 3위를 이어갔다. 반면 KDB생명은 절호의 승리 기회를 날려버리며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4쿼터 종료 4분 24초를 남겨뒀을 때까지 62-62 동점으로 팽팽했다. KDB생명은 치고나갈 기회를 먼저 얻었지만 플레넷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플레넷은 리바운드를 빼앗긴 뒤 파울을 범했다. 첼시 리가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켰고, 이어지는 KDB생명의 공격도 비슷했다. 최원선이 중거리슛 실패 후 파울을 범했다. 이번에는 샤데 휴스턴이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켰다.
두 번째 자유투가 빗나갔지만 첼시 리가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스코어는 66-62.
KDB생명은 이경은의 페인트존 공략에 이어 플레넷의 자유투 득점으로 65-6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하나은행의 강이슬이 오른쪽 코너에서 샤데 휴스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추를 기울게 했다. 69-65.
KDB생명은 플레넷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26초전 67-69로 다시 다가갔다. 때 마침 샤데 휴스턴의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이 넘어왔다. 하지만 12초 뒤 이번에는 플레넷이 트레블링으로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추격기회는 사라졌고, 샤데 휴스턴에게 한채진이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내줬지만 이 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2개 모두 림을 통과하며 71-69가 됐다. 10초를 남긴 마지막 공격에서 KDB생명 플레넷이 2점을 더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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