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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한국전력 |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우리 팀은 항상 도전해야 한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씁쓸하게 말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7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8승 10패)은 승리 기운을 잇지 못했다.
앞선 경기에서 4연패를 끊어낸 한국전력은 이날 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26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우리 범실이 많았다. 고비 때마다 차고 나갈 때 우리 스스로 리듬을 깨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 선수들에게 대한항공 한선수 토스 패턴을 얘기했는데 지키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선수들 3라운드 때 힘든 일정이었는데,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로 전반기를 마쳤다. 시즌 중반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타기도 했지만, 3라운드 초반에는 4연패에 빠지며 흔들렸다.
신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광인이 몸 상태도 좋지 않고, 센터진도 약해졌다. 우리 팀은 항상 도전해야 한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가 필요하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때 선수들과 얘기를 통해서 시도해 보겠다. 다만 모든 것은 세터에 달렸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한국전력은 29일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삼성화재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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