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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이재영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KOVO |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이재영(흥국생명)이 휴식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했다.
흥국생명은 17일 오후 5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재영은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단순타박이었지만 13일 IBK기업은행전에는 나서지 않았다.
현대건설전에 초점을 맞춘 이재영은 이를 악물고 훈련에 나섰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재영이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는 만큼 감각이 문제다. 재영이가 휴식을 반납하고 혼자 훈련했다”라며 대견해 했다.
열흘 만에 코트로 돌아온 이재영은 에이스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영은 경기 초반 뻑뻑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이재영은 1세트에만 5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38.46%에 그쳤지만, 서브리시브와 디그에서 알토락 역할을 하며 힘을 보탰다.
2세트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고비마다 한 방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재영은 18-18로 팽팽하던 2세트 후반 시간차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는 데 한 몫했다. 이재영은 2세트에만 7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고군분투하던 이재영은 3세트 급격히 흔들렸다. 이날 이재영은 13점(공격 성공률 28.20%)를 기록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지켜봤다. 이재영은 21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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