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항공 모로즈,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반등을 노리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17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대한항공(10승 6패)은 승점 30점을 쌓으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8승 9패)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3 (26-24, 25-21, 25-21) 0 한국전력
- 대한항공 : 산체스 21점(65.38%)
- 한국전력 : 얀 스토크 17점(42.10%)
# 2라운드 (11월 5일. 수원 실내체육관)
한국전력 3 (25-15, 25-22, 25-20) 0 대한항공
- 한국전력 : 얀 스토크 24점(54.05%)
- 대한항공 : 산체스 13점(40.62%)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대한항공은 안방에서 치른 1라운드 경기에서 59.21%에 이르는 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전력이 블로킹에서 12-2로 상대를 압도하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 ‘보기드문 캐릭터’ 모로즈 영입한 대한항공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모로즈가 첫선을 보였다. 손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산체스를 대신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모로즈는 13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모로즈는 30점(공격 성공률 65%)을 몰아치며 팀의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키에 비해 타점은 낮지만, 파워가 좋다. 공을 때릴 줄 아는 선수다. 무엇보다 세리머니는 우리 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로즈는 특유의 헐크 세리머니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을 해결해야 할 숙제다. 김 감독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은 경기를 통해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5~6경기를 치렀던 대한항공이 모로즈 합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만약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는다면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 4연패 끝... 반등 노리는 한국전력
3라운드 이후 4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은 14일 안방에서 치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22점)를 비롯해 전광인(11점)과 서재덕(10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그동안 흔들리는 모습으로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의 걱정을 샀던 세터 권준형도 제 몫을 해내며 웃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무리하게 공을 올리지 않고 범실이 적었다. 상당히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부진 탈출 기회를 만든 권준형 역시 “연패 기간 많이 답답했다. 동료들이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침착하게 말했다.
우리카드전 승리를 통해 연패를 끊어낸 한국전력은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3라운드를 아름답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새 외국인 선수 모로즈 영입을 통해 반등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연패탈출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한국전력 중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팀은 누가 될까. 경기는 17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 |
| 한국전력 선수단, (C) 한국전력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