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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연장 혈투 끝에 KB스타즈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EB하나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41점을 몰아친 샤데 휴스턴의 맹활약 속에 끝까지 추격한 KB스타즈의 추격을 84-81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2연패를 끊어낸 KEB하나은행은 7승 6패로 3위를 유지했고, KB스타즈 6승 8패로 5위가 됐다.
승부는 연장전에서야 가려졌다. 70-70 동점에서 시작된 연장전은 샤데 휴스턴의 독무대였다. 페인트존 득점과 외곽을 누비며 연속 득점으로 74-70을 만들었다. KB스타즈가 변연하의 3점슛으로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3점차로 추격하자 휴스턴은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다시 추가점을 냈다. 전광판에는 80-75가 번쩍였다.
휴스턴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햄비의 슛을 블록으로 막아섰고, 다시 한 번 KB스타즈의 추격을 봉쇄했다. 하지만 추격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됐다. 하나은행이 종료 28초를 남기고 서수빈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82-78을 만들며 승리를 확실시 했지만 추격은 계속됐다.
KB스타즈는 종료 4초전 햄비의 3점포로 81-82까지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이 이번에는 강이슬의 자유투로 84-81로 3점차를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1.9초. KB스타즈는 홍아란이 긴 패스를 받아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공은 림을 외면하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은행은 전반에만 10점을 뒤졌지만 후반 들어 리바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무섭게 추격했고 결국 역전승에 성공했다. 리바운드에서 53-32로 무려 19개를 앞선 것이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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