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프리뷰] ‘탄력받은 꼴찌’ KB손해보험 vs ‘위험요소 선두’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 2015.12.15 06:01
KB손해보험 선수단, (C) KOVO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선두와 꼴찌가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15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4일 현재 두 팀의 성적표는 전혀 다르다. 홈팀 KB손해보험은 4승 12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1승 5패(35점)를 마크하며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며 기세를 올린 상황이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월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

OK저축은행 3 (25-18, 25-19, 27-25) 0 KB손해보험

- OK저축은행 : 시몬 20점(56.66%)

- KB손해보험 : 김요한 12점(52.94%)

# 2라운드 (11월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

OK저축은행 3 (25-21, 25-16, 25-21) 0 KB손해보험

- OK저축은행 : 송명근 15점(55%)

- KB손해보험 : 마틴 12점(47.82%)

앞선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두 번 모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이 번갈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중요한 순간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전에서 총 47개의 범실로 상대에 점수를 헌납했다.

▲ 승률 75%... 기회의 3라운드

KB손해보험은 시즌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으며 승리를 맛봤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KB손해보험은 연패를 기록하며 한 달여 동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반등 기회는 3라운드에 찾아왔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항공과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올린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를 잡으며 승점 9점을 쌓았다.

KB손해보험은 14일 현재 기록 중인 4승 중 3승을 3라운드에 챙겼다. 2라운드까지 1승 11패에 머물렀던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4경기 중 3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덕분에 6위 우리카드(승점 12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최근 공격과 서브리시브 모두 안정된 모습이다. 우리카드전을 보면 공격 성공률이 56.18%다. 올 시즌 평균(49.71%)을 웃도는 수치다. 마틴(20점)과 김요한(18점) 쌍포도 동시에 활약했다. 강한 서브를 구사하면서도 서브 범실은 3개에 그쳤다.

탄력받은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단 한 번 승리를 기록한 홈구장에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흔들리는 주전 세터... ‘곽명우 카드’ 통할까

연패를 끊어낸 선두 OK저축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의 고민은 깊다.

김 감독은 9일 펼친 한국전력전 직후 “(이)민규 토스가 너무 흔들린다.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당시 선발로 나선 이민규는 2세트 중반 곽명우와 교체됐다.

세터 교체라는 강수를 둔 김 감독은 “(곽)명우가 토스를 하니 시몬이 자신 있게 때린다. 스타팅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민규가 6경기째 이런다. 자칫 (송)명근이 등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다만 명우가 경험이 많지 않기에 선발로 나설 때 초반에 얼마나 잘 끌어주느냐가 중요하다. 시몬 의존도도 높아진다”고 고민했다.

불안요소를 가진 선두 OK저축은행이 특단의 조치로 꺼내 든 곽명우 카드가 어느정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두 팀의 맞대결은 15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승리를 이어갈 팀은 누가 될지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OK저축은행 선수단, (C) KOVO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