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삼각편대 펄펄’ 현대건설 선두 질주... 인삼공사 10연패
김가을 기자 | 2015.12.12 18:05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인삼공사는 10연패에 빠졌다.

양철호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2일 오후 4시 15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39-37, 25-17)으로 이겼다.

양효진(22점)과 에밀리(19점), 황연주(16점)가 맹활약하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건설(10승 3패)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인삼공사(1승 12패)는 10연패에 빠졌다.

5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은 9일 치른 경북김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1위 자리는 굳게 지켰지만, 2위 흥국생명(승점 24점)에 승점 2점 차로 쫓겼다.

경기 전 양 감독은 “연승을 마감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아쉬워했다. 게다가 ‘연패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우려였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황연주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9-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인삼공사 헤일리에게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9-9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홈 팬의 응원을 받은 현대건설이 힘을 냈다. 현대건설은 18-17 상황에서 고유민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뒤 양효진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에밀리가 인삼공사 헤일리의 시간차 공격을 막아내며 24점 고지를 밟았고, 상대 범실을 묶어 25-21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초반 인삼공사의 공격에 거셌다. 문명화가 시간차 공격과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4-4 동점 상황에서 에밀리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패 탈출이 시급한 인삼공사는 뒷심을 발휘했다. 19-21로 밀리던 2세트 후반 헤일리의 퀵오픈 공격과 백목화의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막판 집중력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36-37로 밀리던 2세트 막판 에밀리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고유민의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39-37로 2세트를 챙겼다.

승부처였던 2세트를 챙긴 현대건설은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3세트 초반부터 매섭운 손끝을 자랑했다. 황연주가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작전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현대건설의 기세를 식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2연속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에밀리와 양효진이 점수를 보태며 17-8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에밀리를 교체하는 여유도 부렸다. 현대건설은 정미선의 득점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현대건설 선수단, (C) 현대건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