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4위 삼성화재와 5위 한국전력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과 삼성화재는 12일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앞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홈팀 한국전력(7승 8패)은 3연패에 빠지며 5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맞서는 4위 삼성화재(9승 6패)는 안방에서 대한항공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3위 대한항공(승점 27점)과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1월 1일. 대전 충무체육관)
한국전력 3 (18-25, 25-22, 15-25, 25-16, 18-16) 2 삼성화재
- 한국전력 : 얀 스토크 31점(48.33%)
- 삼성화재 : 그로저 45점(54.79%)
# 2라운드 (11월 11일. 수원 실내체육관)
삼성화재 3 (25-22, 25-17, 25-21) 0 한국전력
- 삼성화재 : 그로저 27점(54.54%) *트리플 크라운
- 한국전력 : 얀 스토크 20점(40.47%)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5세트 막판 서재덕의 결정적 가로막기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 아픈 전광인+흔들리는 권준형... 3연패 빠진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3라운드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를 당하더니 현대캐피탈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OK저축은행에 또 한 번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와 함께 공격을 책임지는 에이스 전광인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전광인은 매 경기 출전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세터 권준형의 플레이도 한국전력의 고민거리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잘 되면 토스도 괜찮은데, 흔들리면 같이 흔들린다”고 걱정했다.
주포와 주전 세터가 흔들리는 한국전력은 11일 현재 득점(1,206점. 7위)과 세트(12.389개), 서브리시브(9.259개)와 수비(18.944개. 이상 6위) 등 전반적으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 ‘연승 끝’ 삼성화재... 기본부터 다시 시작
삼성화재는 지난달 7일 치른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안방 경기를 시작으로 3일 열린 우리카드와의 3라운드까지 7연승을 달렸다. 덕분에 개막 3연패를 딛고 한때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7일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35득점(49.25%)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서브(7-3)에서 상대를 압도했지만, 대한항공의 블로킹(5-11)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날 삼성화재는 올 시즌 공격 성공률(52.82%. 1위)에 못미치는 45.6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기 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연승을 하다보니 개인 플레이가 나왔다. 선수들끼리 호흡하고 협력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서브리시브와 수비에서도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삼성화재가 연승 후유증을 이겨내고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서브리시브와 수비 등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다.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과 3위에 도전하는 삼성화재 중 승리의 기쁨을 맛볼 팀은 누가 될까. 경기는 12일 오후 2시 시작한다.
![]() |
[사진=한국전력과 삼성화재 선수단, (C) 한국전력, KOVO]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