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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R 3연승 주인공을 가린다’ KB손해보험 vs 현대캐피탈
김가을 기자 | 2015.12.08 01:42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3라운드 3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3라운드에 치른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덕분에 홈팀 KB손해보험(3승 11패)은 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정팀 현대캐피탈(9승 5패)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 3 (25-23, 25-18, 32-34, 25-20) 1 KB손해보험

- 현대캐피탈 : 오레올 27점(54.34%)

- KB손해보험 : 김요한 24점(48.88%)

# 2라운드 (11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 3 (23-25, 26-24, 25-19, 25-23) 1 KB손해보험

- 현대캐피탈 : 오레올 26점(58.97%)

- KB손해보험 : 김요한 19점(45.16%)

올 시즌 치른 두 번의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과 마틴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중요한 순간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전에서 총 55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 강성형 감독, “2연승 후 더욱 탄탄해졌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른 6번의 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섯 번의 패배 중 세 번은 세트스코어 0-3 완패였다.

10연패 사슬을 끊고 3라운드 2연승을 달리는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을 홈으로 불러들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연승을 달리며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낸 것은 물론이고 경기 내용면에서도 안정감을 찾았다. 김요한과 마틴 쌍포는 공격을 이끌고, 이수황은 알토란 역할로 힘을 보태고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하현용 대신 경기에 나서는 2년 차 김민규도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현대캐피탈과의 2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2세트 후반 이후 흔들렸다. 지금은 그때보다 코트 안에서의 끈끈함과 간절함이 있다. 서브리시브나 공격 등에서 이전보다 탄탄해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치열한 상위권 경쟁... 이기면 2위 도약

상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7일 현재 2위 현대캐피탈과 3위 대한항공(이상 승점 27점), 4위 삼성화재(26점)가 빽빽하게 맞물려 있다. 한 경기만 이겨도 1~2단계 오를 수 있고, 반대로 패하는 경우 1~2순위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던 주전 세터 노재욱이 복귀하면서 힘을 얻었다. 노재욱은 10월 31일 OK저축은행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돌아와 팀의 2연승을 도왔다.

무엇보다 기복 없이 제 역할을 하는 외국인 선수 오레올의 힘이 크다. 오레올은 14경기에서 31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8.93%로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브리시브 등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범실이 많은 것은 고민이다. 최태웅 감독은 시즌 전부터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범실을 해도 좋으니 강하게 때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브 범실 수가 많아지면서 중요한 순간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구미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체육관 등 낯선 환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도 관건이다.

3라운드 나란히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중 3연승을 차지할 팀은 누가 될까. 두 팀의 경기는 8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사진=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선수단, (C) KOVO, 현대캐피탈]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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