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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연승행진을 7에서 마감한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의 말이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화재(9승 6패)는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는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개막 3연패 부진을 딛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핀 터였다. 그러나 임 감독은 경기 전 “방심과 자만을 경계해야 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연승에 취해 자칫 경기에 경솔하게 임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이날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없는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똑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던 2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었다.
경기 후 임 감독은 “우려했던 것이 나왔다. 우리 팀은 각자 플레이하면 안 된다. 서로 협력해야 하는데, 수비와 서브리시브에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는 화려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시점에 우리 범실로 세트를 내줬다. 단점을 보완하겠다.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승을 마감한 삼성화재는 오는 12일 한국전력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사진=임도헌 감독, (C) 삼성화재]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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