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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신영수 폭발’ 대한항공, 삼성화재 8연승 제동
김가을 기자 | 2015.12.07 22:10
김학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외국인 선수는 없었지만, 대한항공은 강했다. 대한항공은 7연승을 달리던 삼성화재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1-25, 25-17, 26-24)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화재(9승 6패)는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은 두 팀은 1세트 6-6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신영수의 후위 공격과 김학민의 블로킹 득점을 더해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10점을 몰아친 그로저의 활약을 앞세워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막판 뒷심에서 대한항공이 앞섰다. 대한항공은 상대 서브 범실로 리드를 잡은 뒤 김형우가 그로저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26-24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두 팀은 12-12 동점 상황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삼성화재의 집중력이 강했다.

그로저의 후위 공격과 지태환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17-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신영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7-20까지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이민욱의 서브에이스와 지태환의 속공을 더해 24점 고지를 밟은 후 그로저의 시간차 공격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중반까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15-15 동점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힘을 발휘했다.

김학민의 후위 공격과 신영수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황승빈이 블로킹 득점까지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삼성화재는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대한항공이 25-17로 3세트를 마쳤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대한항공과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가려는 두 팀은 4세트에도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김학민,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공격을 앞세워 24-24 동점 상황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뒷심에서 앞선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김형우가 삼성화재 그로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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