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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자인 전인지와 신인상 수상자인 박지영.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5 KLPGA 대상은 덤보 전인지(하이트진로)의 차지였다.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올 시즌 한미일 3개국 메이저대회를 정복한 전인지는 의심의 여지없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인지는 “올해는 정말 행복했다.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고, 해외 메이저대회도 우승하는 등 행운이 많이 따랐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할머니, 아빠, 엄마, 언니를 호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인지는 “가족의 희생으로 이 자리에 섰다. 더 열심히 하겠다. 사랑합니다”라며 굵은 눈물을 닦았다.
전인지의 올 시즌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KLPGA에서만 5승을 거뒀고, 상금 9억 1,300만원을 받았다. 평균 70.56타로 최저 타수를 기록했다. 해외 대회에서도 큰 수확이 있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정상까지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날 시상식은 전인지를 위한 시상식이었다. 대상은 물론,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해외특별상, 국내특별상을 휩쓸며 여러 차례 수상소감을 전했지만 진행자의 노래 권유는 한사코 사양했다.
한편 골프팬들과 기자단 투표 합산으로 선정한 KLPGA 스포츠토토 인기상은 2,292포인트를 받은 박성현이 차지했다. 박성현은 단상에 올라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NH투자증권 신인상은 박지영에게 돌아갔다. 생애 한 번 밖에 없는 기회에서 수상자가 된 박지영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인상에 대한 기대보다 열심히 하려고 했다. 값진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故구옥희, 박세리(하나금융그룹)에 이어 역대 3번째이자 역대 최연소 헌액이다. 지난 2005년 11월 KLPGA에 입회한 신지애는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인 승점 100점은 이미 채웠고, 2015년 입회 기간인 10년을 충족시키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헌액식을 가졌다.
신지애는 "벌써 입회 10년이 됐다.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서 골프를 치고 있었다. 아직 투어에서 뛰고 있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아빠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 하민송, 오지현, 최혜정이 위너스클럽 수상자가 됐다.
◇2015 KLPGA 대상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 KLPGA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전인지
▲KLPGA 인기상
박성현
▲KLPGA 위너스클럽
박성현, 하민송, 오지현, 최혜정
▲KLPGA 최저타수상
전인지
▲KPGA 다승왕
전인지
▲KLPGA 해외 특별상
박인비, 이보미, 전인지, 김세영
▲KLPGA 국내 특별상
김보경, 전인지, 고진영, 김민선, 이정민, 장하나, 김효주, 조윤지, 이정은, 유소연, 안신애, 김혜윤
▲KLPGA 명예의 전당 헌액
신지애
▲KLPGA 상금왕
전인지
▲NH투자증권 KLPGA 신인상
박지영
▲KLPGA 대상
전인지
홍성욱 기자 mark@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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