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우리 팀 미래를 위해서 구성한 라인업이다.”
패장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6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4승 11패)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높이를 염두에 두고 신으뜸 대신 나경복을 투입한 것이다.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이날 팀 내 최다이자 개인 최다인 16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나경복은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그동안 신으뜸과 이동석을 두고 누구를 먼저 경기에 투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한 번도 제대로 된 답을 얻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복을 투입한 것은 우리 미래를 위해서 구성한 라인업이다. 나경복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패배로 4승 11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문 우리카드는 나경복 카드를 활용해 미래를 구상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경복 카드를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나온 우리카드는 오는 10일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김상우 감독, (C)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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