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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혼돈의 중위권 싸움’ 도로공사 vs GS칼텍스
홍성욱 | 2015.12.06 09:31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승점 16점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된 두 팀이 맞붙는다.

5승 6패로 4위인 한국도로공사와 5승 7패로 5위를 기록중인 GS칼텍스가 6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시즌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재 두 팀은 중하위권 순위지만 3위 기업은행과는 승점 3점차고, 2위 흥국생명과도 5점차다. 오늘 승리하는 팀은 중위권 혼전 싸움에 끼어들 수 있다.

그렇지만 패한 팀은 중위권 그룹과 간격이 생긴 5위가 된다. 승점 1점차도 시즌 후반부엔 부담스럽기에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도로공사나 GS칼텍스에 오늘 경기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올 시즌 두 팀은 상대전적 1승 1패로 팽팽했다. 10월 24일 서울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캣벨의 20득점 맹활약과 표승주, 배유나, 한송이 등 국내 선수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3-1로 승리했고, 11월 3일 김천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시크라의 30득점과 더불어 김미연과 황민경이 30점을 합작하며 3-1로 빚을 갚았다.

오늘 경기에서 두 팀의 우열이 가려진다. 승패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상황. 홈팀 도로공사는 최근 3일 간격으로 경기를 펼쳤다. 11월 22일 김천 IBK기업은행전에서 3-0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페이스가 좋았지만 흥국생명에 연속으로 셧아웃 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그 사이 KGC인삼공사전에서 3-2로 승리했지만 힘겨운 승부였다.

선수들이 연이어 치르는 경기에 체력적으로도 버거운 상태다. 사흘 뒤인 9일에는 선두 현대건설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후에는 10일 간의 브레이크가 있는 만큼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원정팀 GS칼텍스는 3라운드 들어 기업은행에 0-3 완패를 당했지만 지난 3일 인삼공사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돌렸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초반 이나연 세터와 나현정 리베로에 이어 강소휘까지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오늘 경기도 GS의 라인업에 관심이 쏠린다. 지략가인 이선구 감독이 경기 상황에 따라 선수교체로 승부수를 던지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경기의 키는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에서 갈린다. 도로공사 시크라와 GS 캣벨의 공격력이 승패에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활약여부에 1라운드와 2라운드 대결도 승부추가 기울어졌다.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 또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초반 슬럼프 이후 반등 기미를 보이다 지난 인삼공사전에서 교체된 점이 아쉽다. 도로공사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김미연이 부상으로 출전 시간을 조정하는 상황이다. 고예림이 투입돼 분전하고 있지만 집중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김미연 또한 몸 상태에 따라 코트 투입 여부가 결정될 전망.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 N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끈끈한 랠리를 이어온 두 팀의 시즌 순위에 1차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시크라의 공격을 캣벨과 배유나가 막아서고 있다. (C)KOVO]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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