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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택-자파 연속골’ 수원FC, 부산 꺾고 클래식 입성
김가을 | 2015.12.05 19:39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5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을 상대로 2-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수원FC는 1~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승격의 꿈을 이뤘다.

동시에 수원FC는 K리그 챌린지에서 출발한 구단 중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룬 팀이 됐다. 2013년 출범한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구단은 2013년 상주와 2014년 대전, 광주로, 세 팀 모두 강등됐다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바 있다.

반면 부산은 1983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하부 리그로 강등됐다.

수원FC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우위를 점한 수원FC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파를 내세웠다. 중원은 임성택과 김종우, 권용현과 시시, 김재용이 지켰다. 수비는 황재훈과 블라단, 김창훈과 이준호가 담당했다. 골문은 박형순이 지켰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외국인 선수 빌이 공격의 최전선에 나섰다. 웨슬리와 최광희가 뒤를 받쳤고, 주세종과 이규성, 이청웅이 중원을 조율했다. 박준강과 김종혁, 이경렬과 유지훈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영이 꼈다.

클래식으로 올라가려는 수원FC와 자리를 지키려는 부산은 경기 초반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부산은 웨슬리와 빌, 수원FC는 자파의 슈팅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부산은 박준강 대신 한지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오히려 수원FC 블라단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리던 수원FC는 후반 36분 기회를 잡았다. 김종우의 패스를 받은 임성택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자파가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클래식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rk


[
사진=수원FC 선수단,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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