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선수들이 경기를 가볍게 본 것 같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5일 오후 5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기업은행(6승 6패)은 올 시즌 현대건설전 3연패에 빠졌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2패를 기록했던 기업은행은 승리를 챙기기 위해 라인업 변경이라는 강수를 뒀다. 기업은행은 상대 서브리시브를 정확히 받아내기 위해 리베로 남지연을 중심으로 채선아와 전새얀을 수비에 전념하게 했다. 하지만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모든 게 다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기적인 부분에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더 노력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기업은행은 올 시즌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가볍게 본 것 같다. 시즌을 치르면서 업그레이드가 돼야 하는데, 부족하다. 어쩌면 우리 선수들도 세트스코어 0-3으로 진 경우가 없어서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선두 추격 기회를 놓친 기업은행은 오는 13일 안방으로 흥국생명을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이정철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