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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3-0 승리로 2위 점프
홍성욱 | 2015.12.03 21:12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삼성화재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막강한 화력을 발판으로 군다스가 분전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7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성적 9승 5패 승점 26점이된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동시에 선두 OK저축은행(승점 29점)에도 승점 3점차로 다가섰다.

반면 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4승 10패 승점 12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중위권 그룹에선 점점 멀어지고, 최하위 KB손해보험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상황이 됐다.

1세트부터 삼성화재가 앞서나갔다. 첫 공격부터 비디오 판독을 사용해 류윤식의 시간차 공격을 살려낸 것이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퀵오픈에 이은 후위공격을 폭발시키며 14-10 리드를 지켰고, 최귀엽의 서브 득점과 류윤식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냈다. 세트는 그로저의 서브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전광판에 25-17이 표시됐다.

2세트는 분위기가 달랐다. 우리카드가 먼저 앞서나갔다. 최홍석의 퀵오픈을 앞세워 9-4로 리드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저력을 발휘했다. 류윤식의 시간차 공격으로 16-16 동점을 만든 뒤, 그로저의 후위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화재의 흐름이었다. 류윤식의 연속 득점과 지태환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 마저 25-20으로 따냈다.

마지막 3세트. 삼성화재는 세트 초반부터 달려나갔다. 이선규의 속공을 필두로 류윤식의 시간차 공격이 맹위를 떨쳤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2-5까지 벌어졌다.

삼성화재의 에이스 그로저는 18-9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4차례 스파이크 서브를 성공시키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유광우는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를 확신했다. 그로저는 후위에서 솟구쳐 화끈한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25-11로 일방적인 승부였다.

삼성화재는 7일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6일 OK저축은행과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화재 선수들.?KOVO]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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